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의류업계 평정 나섰던 로봇, '사람 손'에 백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느질 로봇 '소봇' 부드러운 직물 처리 난항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공지능과 로봇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로봇이 ‘사람 손’에 백기를 든 시장이 없지 않다.

의류 매장의 미국 쇼핑객 <사진=블룸버그>

일본 유니클로부터 유럽의 막스 앤드 스펜서 등 유명 의류업체들의 생산 라인으로, 얇고 정교한 직물을 바느질하는 일이 로봇에게 풀기 어려운 난제로 지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류 업계는 기계가 생산직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위협에서 적어도 당장은 자유롭다는 진단이다.

2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최근 홍콩 증시에서 4억9000만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의류업체 크리스탈 그룹은 생산 비용 감축을 위해 바느질 로봇을 도입했다가 다시 인력을 늘리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같은 움직임이 전세계 의류 업계 전반에 걸쳐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중국 등 신흥국의 인건비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업체들이 로봇을 도입했지만 실제 바느질 솜씨가 형편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결정이다.

앤드류 로 크리스탈 그룹 최고경영자는 FT와 인터뷰에서 “부드러운 직물일수록 로봇이 매끄럽게 바느질하는 일이 커다란 난제”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년간 신흥국의 관련 인력을 매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미국 업체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이 바느질과 로봇을 의미하는 단어를 합셩한 이른바 ‘소봇(Sewbot)’이라는 개발했을 때만 해도 의류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지만 성과가 기대치에 현저하게 미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전세계 의류 생산의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인건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로봇이 해결책을 부상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자 관련 업체들은 동남아 신흥국으로 생산직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로봇 제조업체인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 역시 로봇의 한계를 인정했다. 월마트와 미국 정부의 프로젝트 기금을 지원 받아 바느질 로봇을 개발한 이 업체는 인건비에 대한 경쟁력 하나만으로 시장을 장악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비교적 단순한 업무에 해당하는 T셔츠 제작조차 로봇에 숙련된 기술을 주입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다만, 업체는 장기적인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로봇이 의류 생산 시장에서 25%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