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년사] 유상호 한투證 사장 "초대형IB 선도…IB 1등 이뤄낼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9:50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9:50

2018년 신년사…한투증권, 글로벌 IB로 도약의 원년
2017년 세전손익·ROE 12% 대형사 중 압도적 '1위'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이 2018년에도 초대형IB를 선도하고 명실상부한 IB 1등 증권사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일 유 사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단기금융업 인가 1호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시장을 선점하고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인수금융과 기업투자 분야를 강화한 만큼 이들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IB 1등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한국투자증권>

또한 유 사장은 올해가 글로벌IB로서의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수한 인도네시아 법인도 빠른 시일내에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베트남에서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업계 10위권 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본부 및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고객중심영업과 인재개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사장은 지난 2017년의 주요 성과도 언급하며 한투증권의 지난해 성장이 직원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였다고 감사를 전했다. 작년 한투증권은 세전손익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해 실질적으로 7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약 12%를 기록하며 대형증권사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유 사장은 "글로벌 IB의 최근 ROE가 10%가 채 안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와함께 5대 대형사 중 유일하게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인도네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아시아 최고를 향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인고객그룹도 고객중심 영업을 통해 자산관리(AM) 부문 개인자산을 약 2조2000억원 증대시키며 수탁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자산관리영업(AM) 수익이 주식중개(BK) 수익을 앞지르기도 했다.

아울러 운용부문에서도 지난해 투자금융본부 소속 투자공학부가 단일 부서로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실질 손익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 사장은 "2017년을 시작하면서 초대형IB 중 자기자본의 상대적 열위로 우리의 경쟁력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있었지만, 실적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최고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Beyond Korea, Be the Best in Asia'는 그리 먼 훗날의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