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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발행어음 27일 첫 출시…1호 가입자 '유상호 사장'

기사입력 : 2017년11월27일 10:11

최종수정 : 2017년11월27일 10:11

유상호 사장 "발행어음, 자본시장 '돈맥경화' 뚫는 윤활유 역할할 것"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7일 출시한 한투증권 발행어음 '1호 가입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유 사장은 한투증권 본사 영업점에서 만기 6개월 발행어음(금리 2.0%) 가입을 완료했다. 초대형IB중 최초로 출시하는 한투증권의 발행어음은 최고 2.3%(1년물)의 약정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인터넷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보다도 0.2~0.3%p 가량 금리가 높다. 케이뱅크의 1년만기 정기예금은 2.1%, 카카오뱅크의 경우 2.0% 수준이다.

약정형 '퍼스트 발행어음' 연수익률의 경우 7일~180일이 1.2~1.6%, 181~270일 2.0%, 271일~364일 2.1%, 365일 2.3% 등 기간에 따라 차등 수익률이 제공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 수익률은 연 1.2%이다. 약정형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수시입출식 CMA는 금액 제한이 없다. 한투증권 전 영업점과 HTS, MTS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증권사가 약정 수익률을 돌려줄 의무는 있으나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다. 따라서 발행 증권사가 얼마나 안정적인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 여부가 가입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7일 한투증권 영업점에서 '퍼스트 발행어음'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유 사장은 "발행어음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중위험·중수익 투자수단이 되고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겐 적절한 시기에 자금을 공급해주는 일종의 '돈맥경화'를 뚫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단기 상품을 투자 니즈가 있는 투자자들에겐 가장 혜택이 좋은 상품이 될 것이며 기존 은행권이나 금융시스템에서 자금조달을 적절히 받지 못한 기업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신용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미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 시점에서 상품 금리를 변경할 계획은 없지만 향후 시장금리 변화에 따라 금리 조정의 가능성도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한투증권은 초대형IB 중 유일하게 금융당국의 단기금융업 인가 심사를 통과하고 이날부터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여타 초대형IB들도 발행어음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후발주자들이 시장에 뛰어들게되면 발행어음 시장에도 본격적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 사장은 "(발행어음이라는 상품이) 특별히 차별화 될 수 있는 상품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운용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금리를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행어음은 조달의 경쟁보다 운용의 경쟁이라고 본다"며 "누가 더 기존의 IB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절한 투자처를 잘 발굴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의 차이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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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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