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국내 기름 값이 22주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원 오른 리터(ℓ)당 1543.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6원 상승한 ℓ당 1335.2원으로 집계됐다. 23주 연속 상승세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3원 오른 1511.0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03.5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과 달리 전주보다 0.1원 내린 1612.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637.7원(0.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4.7원이나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22.9원으로 전주보다 2.5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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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