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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중소벤처 황금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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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완 기자]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올해 중소벤처 황금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김학선 기자 yooksa@

우선 문재인정부의 성장·일자리 정책이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수립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공정경제의 핵심 부처로서 본격 출범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이 2018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핵심은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도 빼놓지 않았다. 이 회장은 "최근 코스닥 지배구조 개편 및 상장 요건 완화 등 회수 활성화 계획이 발표됐고 이에 올해 코스닥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협회를 비롯한 민간에서 자본시장 혁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왔던 것들이 반영된 정부의 대책이 드디어 마련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이처럼 정부가 시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규제를 계속해 완화해 나간다면, 벤처캐피탈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념해 황금시대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붉은 닭이 힘차게 울어 제치는 소리와 함께 맞이한 정유년이 어느덧 지나가고 황금빛의 개띠 해인 무술년이 찾아 왔다. 설렌 마음도 잠시, 쏜살같이 흘러간 2017년을 잠시 돌아보고 벤처캐피탈 업계가 작년보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로 다져본다.

정유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혁신이었다. 혁신은 사전적 의미로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우리는 그간 대기업 주도 성장으로 기울어진 경제 구조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국내외 만연한 정치적 불안과 장기화된 경제 저성장에도 무력하게 지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의식을 갖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를 여러 해, 정부는 드디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제 성장과 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조직이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공정경제의 핵심 부처로서 본격 출범하면서 이런 새로운 움직임이 2018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가 지난해 발표한 여러 대책방안과 연말의 간담회 자리에서 언급한 내용들의 핵심은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세우겠다는 것.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데, 먼저 벤처캐피탈이 창업과 중소벤처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라는 것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고, 둘째로 정부 주도 정책의 역기능을 인지하고 민간에 주도권을 넘기겠다는 의지가 보였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 기업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페이스북과 중국의 알리바바는 시가총액 5000억달러 클럽에 속한 기업으로, 창업 이후 벤처캐피탈 등의 민간 투자를 받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글로벌 우수기업을 국내에서도 배출하기 위해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는 2015년, 2016년 연속 2조원을 상회하고 2017년 실적 역시 2조 3000억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GDP 대비 아직 0.13%에 그치는 벤처투자 비중으로, 선진국인 미국(0.33%), 중국(0.24%)에 비해 기업당 벤처투자 규모가 낮아 아쉬운 실정이다.

이에 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현장에서 펼치고 있다. 지난 한 해 약 1000개가 넘는 전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을 알리고, 현직 벤처캐피탈 심사역과 매칭해서 상담과 IR을 진행하도록 지원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협회는 정부 R&D 사업을 운영하며 우수 과제가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고, 덕분에 지난해 과제 수행기업에서 총 약 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실적도 달성했다.

또  협회는 벤처기업확인기관으로서 벤처캐피탈, 은행, 전문엔젤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인증하고 조세감면, 자금조달, 기술인력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이 나쁘지 않고 주요 LP들의 출자 역시 늘어났지만, 시장에 늘어난 자금이 순환될 회수 시장을 잘 다지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

그러나 그간 협회를 비롯한 민간에서 자본시장 혁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왔던 것들이 반영된 정부의 대책이 드디어 마련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최근 코스닥 지배구조 개편 및 상장 요건 완화 등 회수 활성화 계획이 발표되었고 이에 올해 코스닥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되리라 기대된다.

이처럼 정부가 바텀업(bottom-up)으로 시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벤처 자금의 선순환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계속해 완화해 나간다면, 시장 전문가인 벤처캐피탈이 최전방에서 국가 경제의 기틀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올해 무술년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투자 중심의 선순환 창업 생태계가 비로소 구축되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달성하며 중소벤처업계가 무리없이 술술 잘 풀리는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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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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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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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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