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한국사회 소득 불평등 '악화'…빚에 허덕이는 30대 이하 가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니계수·소득5분위배율·상대적 빈곤율 모두 상승
가처분소득대비 금융부채↑…20대 이하 23.2%p↑·30대 12.6%p↑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2016년 한국사회 소득 불평등이 더욱 심해졌다. 지니계수 등 소득 분배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더욱이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 이하 가구는 빚에 허덕인다.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1년 사이에 두 자릿수 넘게 치솟았다.

2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16년 지니계수는 0.357로 2015년(0.354)보다 0.00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소득5분위배율은 7.06배로 0.05배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17.9%로 1년 동안 0.1%포인트 올랐다.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소득 최상위 20%가 최하위 20%보다 몇 배나 많은 부를 보유했는지 보여준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위소득 절반도 안 되는 빈곤층이 전체 인구에서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들이 모두 상승했다면 한국 사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졌다고 얘기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임시일용직 감소와 기초연금 도입효과 감소 등에 따른 1분위 소득 증가 폭 정체로 2016년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통계청>

문제는 30대 이하 청년층 부담이 점점 심해진다는 점이다. 한창 일할 나이에 빚에 허덕이는 것. 2016년 기준으로 30세 미만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56.4%에서 79.6%로 치솟았다.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빚을 낸 결과 금융부채가 증가했다.

30대 가처분소득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14.5%에서 127.1%로 상승했다. 30대는 결혼 적령기에 진입한 층이다. 높은 주거비 부담에 눈물을 머금고 빚을 내 거주지를 해결하고 있는 것.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0대 이하 가구는 금융부채 증가속도가 빠른 편"이라면서도 "금융부채 보유 가구 중 자산 증가율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초연금 인상 등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소득 분배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대출금리 상승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자료=통계청>

한편 2016년 가구당 평균 가계소득은 5010만원으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가처분소득은 4118만원으로 2.6% 증가했다.

2017년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8164만원으로 전년비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는 4.5%늘어난 7022만원으로 조사됐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3억1142만원으로 4.1% 늘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