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틸러슨 "대화 전에 북한이 위협 멈춰야"

기사입력 : 2017년12월16일 03:19

최종수정 : 2017년12월16일 09: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핵화때까지 지속적인 압박 강조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발언
'조건없는 만남' 제안에서 후퇴 평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며칠 만에 말을 바꿨다. 북한이 미사일 실험과 같은 위협 행동을 멈춰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사진=블룸버그>

ABC 등 주요 언론은 15일(현지시간) 틸러슨 장관이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틸러슨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장관급 회의에서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이 지속적으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협상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면서 "비핵화가 달성될 때가지 압박은 반드시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는 동안 우리는 대화 채널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지난 12일 "우리는 전제조건 없는 첫 번째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 후 틸러슨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또다시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비난이 나왔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 후 백악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감안할 때 지금은 협상할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