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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과 대화할 때 아니다"…틸러슨과 이견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04:23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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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달리 미국 백악관이 지금은 협상할 때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통신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을 감안할 때 분명히 지금은 협상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북한이 대화 하고 싶은 어느 때라도 대화할 준비가 됐다"면서 조건 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날 백악관의 입장은 틸러슨 장관의 의견과 달라 양측이 대북정책에 대해 여전히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장관의 대북 접근법을 승인했는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료는 통신에 "정부는 북한과 어떤 협상도 북한 정권이 근본적으로 행동을 개선할 때까지 미루겠다는데 있어 단합돼 있다"면서 "국무장관 자신도 말했듯이 이것은 추가적인 핵이나 미사일 실험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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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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