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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중국증시종합] 투자 심리 위축, 상하이지수 0.18%↓

기사입력 : 2017년12월05일 16:56

최종수정 : 2017년12월05일 16:56

상하이종합지수 3303.68 (-5.94, -0.18%)
선전성분지수 10854.75 (-159.80, -1.45%)
창업판지수 1758.59 (-39.18, -2.18%)

[뉴스핌=황세원 기자] 5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유동성 긴축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3303.6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SE50은 2%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5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24% 내린 3301.69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한 후 혼조세를 보이다 3303.6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1.45% 하락한 10854.7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2.18% 하락한 1758.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증권, 은행, 보험, 가전, 방산, 식음료 등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장기 시장 금리 상승으로 긴축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SSE50 등 대형주 중심의 지수는 전반적인 시황 부진에도 강세를 연출했다. SSE50지수는 4일 0.67% 상승한데 이어, 5일에도 2% 가까이 올랐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바이마구(白馬股)로 불리는 대형 우량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진다”며 중장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중국 유력 매체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 증권시보)는 “바이마구의 주가 상승세는 비단 최근의 일은 아니다”며 “바이마구가 집중돼 있는 식음료, 가전 등 업종의 연초 이래 주가 상승폭은 40%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마구에서도 비중이 높은 소비재 주가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10년간 가전 섹터 주가 상승폭은 285%에 달했으며, 제약ㆍ바이오도 2배 가까이 올랐다.

증권시보는 “중국 소비 업그레이드에 따라 중장기 소비주 강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며 주요 유망 종목으로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마오타이), 메이디그룹(美的集團) 등을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4일 기준 A주 시총 상위 5대 소비재 종목은 각각 마오타이(8011억9000만위안), 상치그룹(上汽集團, 3619억5000만위안), 메이디그룹(美的集團, 3372억5000만위안), 완커(萬科, 3000억위안), 우량예(五糧液, 2579억위안)이다.

이 중 중국 대표 백주 종목인 마오타이와 우량예의 연초 이래 주가 상승률은 93.75%, 101.15%에 달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6105위안 대비 0.012%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6113위안에 고시됐다.

 

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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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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