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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중국증시종합] 관망세 확산에 상하이 종합지수 0.24%↓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17:34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17:34

상하이종합지수 3309.62 (-8.00, -0.24%)
선전성분지수 11014.55 (+1.40, +0.01%)
창업판지수 1797.77 (-6.85, -0.38%)

[뉴스핌=황세원 기자] 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조정국면 진입에 따른 관망세 확산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3309.6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4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218% 내린 3310.38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한 후 소폭을 등락을 보이다 3309.6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11014.5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1797.7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해운, 민간 항공기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인테리어,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5G 테마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관망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지 증권사는 여전히 중장기적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 시진핑 집권 2기 출범을 앞두고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중국 유력 매체 텅쉰차이징(騰訊財經)은 현지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2018년 디레버리징 등을 중심으로 공급측개혁이 진행되는 한편, 경제 업그레이드 등에 방점을 준 정책 운영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제조업그레이드 및 신흥산업 관련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체는 주요 투자 업종으로 5G, 반도체 등 정보통신산업을 비롯해 교통설비, 에너지절감 환경보호 설비, 친환경 자동차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주 미국 세제개편안이 통과하면서 위안화 환율 전망에도 업계 관심이 쏠렸다. 다만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견고한 만큼 위안화 환율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완훙위안증권(申萬宏源證券)은 “최근 미국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달러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위안화 환율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는 위안화 환율 지지 요인으로 △양호한 경제 성장률, △안정적 수출회복세, △상대적으로 높은 규모 등을 꼽았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6067위안 대비 0.058%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6105위안에 고시됐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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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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