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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종합지수 0.01%↑, 주간 1.07%↓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7:25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7:25

상하이종합지수 3317.62+0.43 ,+0.01%)
선전성분지수 11013.15+69.05,+0.63%)
창업판지수 1804.62(+34.32,+1.94%)

[뉴스핌=이동현기자] 2017년 마지막달인 첫날 장인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07%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 성분지수 및 창업판 지수는 공신부의 사이버 보안강화 조치로 인한 호재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1% 상승한 3317.6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3% 오른 11013.1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04.62 포인트로 전날 대비 1.94% 상승했다.

금일 강세를 보인 선전증시의 검색 기술 상장사인 투어얼쓰(拓爾思300229.SZ)의 주가는 9.99%까지 급등했고, 보안업체 하이캉웨이스(海康威視,002415.SZ)의 주가도 1.32% 올랐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공신부(工信部)가 최근 발표한 인터넷 보안 강화조치가 IT 업종의 랠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민생증권(民生證券)은 최근 증시의 조정세에 대해 △중국 당국의 자산관리상품 규제 △ 글로벌 금리 인상 추세 등 복합적인 요인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 중 소비재 종목 및 대형주들의 조정국면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 △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등 요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은행 보험사 등 기관들이 연말에 내년도 투자 포트폴리오 계획 및 심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증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의 경우 각각 0.74%, 0.20% 하락했다.

대형 금융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601318.SH)은 오늘 증시에서 2.60% 하락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600519.SH)도 1.3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2018년 증시 전망에 관해 전체 A주 수익률이 약 10% 수준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커지는 등 내년 상반기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A주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업종 대장주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내년 A주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11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집계됐다.이는 5개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75억위안과 2102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6067위안으로 고시했다.

12월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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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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