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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20대 전성 시대’... 권순우, 정현 이어 2018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09:21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09:21

테니스 ‘20대 전성 시대’... 권순우(사진), 정현 이어 2018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 . <사진= 대한 테니스 협회>

테니스 ‘20대 전성 시대’... 권순우, 정현 이어 2018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현에 이어 권순우가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에 진출 테니스 전성 시대를 예고했다.

‘세계 랭킹 168위’ 권순우(20)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4연승,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2018년 호주오픈 남자단식 본선에 ‘테니스 간판’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에 이어 권순우가 출격하게 됐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본선에 2명이 출전하는 것은 2001년 윔블던 윤용일과 이형택 이후 17년 만이다.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스무살 권순우가 ‘에이스’ 정현(21)과 함께 한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나선 것이다. 정현은 지난 11월12일 끝난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테니스 차세대 스타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현은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를 3-1(3-4 4-3 4-2 4-2)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9만 달러(4억 3000만원)를 챙긴 그는 올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권순우의 상승세는 다름아닌 정현의 부상 덕(?)을 봤다. 그는 지난 2월에 열린 데이비스컵에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정현 대신 단식에 나섰다. 당시 세계랭킹 308위였던 권순우는 ‘랭킹 80위’ 데니스 이스토민(31)를 상대로 대회 마지막 날 출전해 초반, 우세한 경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기 결과는 1-3(6:3/6:7/2:6/6:7)으로 역전패했지만 이후 자신감이 부쩍 올랐다. 귀중한 경험이었다. 12월5일 끝난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8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4연승으로 차세대 스타를 예약했다.

 

이형택 후 14년만에 첫 ATP 테니스 우승을 일궈낸 정현. <사진= ATP 테니스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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