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공군, '항공정보단' 창설…북한 핵심 군사시설 정밀 감시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1:10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1:10

24시간 정보감시태세 유지…北 핵·미사일 위협 징후 사전 포착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군은 대북 정보감시정찰 능력 확대를 위한 항공정보단을 1일 창설했다.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 호크'.<사진=뉴시스>

공군은 이날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보단'을 창설했다"고 밝혔다.

항공정보단은 기존 제37전술정보전대를 단급으로 전환·창설한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내년 도입될 고고도 무인정찰기와 개발 중인 한국형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 항공정찰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하고 정보감시정찰 능력 확대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항공정보단 산하에는 ▲정보감시정찰부 ▲영사정보생산대대 ▲표적정보생산대대 ▲감시정찰체계대대 ▲전자정보생산대 등을 둔다.

공군은 "앞으로 항공정보단은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한층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것은 물론 한·미 연합 정찰자산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용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군의 항공우주작전과 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 항공정보단장인 강윤석 대령은 "항공정보단의 주 임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생산과 감시정찰"이라며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적의 공격과 위협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도입될 예정인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는 북한 전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으며, 지상 20km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30cm 크기의 물체도 파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