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오는 12월 4일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30일 라온건설에 따르면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1층~지상 최고 20층, 총 6개동 전체 329가구로 전체물량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공급 가구수는 전용 59㎡ 111가구, 전용 84㎡ 218가구다.
인제 라온 프라이빗 투시도 <자료=라온건설> |
우선 모든 동에 1층 필로티공간을 마련해 저층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유일한 첫 4베이평면으로 구성돼 일조량과 통풍이 뛰어나게 설계했다.‘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는 그동안 인제군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 평면은 기존 중소형 아파트에 많이 쓰이는 3베이에 비해 거주자 만족도가 높다. 최근 수도권 신도시 등에 지어진 새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4베이 평면으로 구성되며 가격 경쟁력에서도 높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해 주거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용 84㎡는 주방 펜트리와 알파공간, 전용59㎡는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부피가 큰 계절용품이나 취미용품 등을 보관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제군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도 꾸려진다. 4층 규모로 들어서는 부대복리시설 1층에는 어린이집, 2층 경로당, 3층 피트니스, 4층 독서실, 작은도서관(북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무인택배보관함,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인제 남초등학교가 단지와 500m이내에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단지에 인접해 학부모 수요층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인제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나르샤파크, 하늘내린센터와 같은 다양한 생활, 문화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인제 라온 프라이빗은 명문학군과 소양강 갯골천, 기룡산을 품은 인제 신중심 입지에 자리잡아 전망과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지난 6월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1시간 30여분에 서울 접근이 가능하다. 오는 2025년 동서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이다.
인제라온프라이빗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모습 <사진=라온건설> |
분양 관계자는 "인제군은 전체주택의 약 95%가 지은 지 10~35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때문에 최신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특화를 갖춘 새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견본주택을 열긴 전 실수요자의 문의전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고 최근 TV프로그램 등으로 자작나무숲, 내린천 등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타 지역 수요자의 투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는 오는 12월 4일 월요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5일 화요일 1순위, 6일 수요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2일 당첨자 발표 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321-2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