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천 본사에서 취임식 개최
[뉴스핌=서영욱 기자] 이강래 전 국회의원이 오는 30일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강래 신임사장 취임식이 30일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신임사장 <사진=뉴시스> |
전북 남원 출신인 이 신임사장은 지난 1998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이 신임사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로공사에 고속도로 건설재원조달방법 개선과 건설물량 감소로 인한 사업구조 개편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책은 물론 도로공사 내부사정에도 밝은 행정전문가"라며 "다양한 의정 경험과 교섭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경영현안에 대한 해법을 내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