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정무수석에 한병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정무수석비서관에 한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정무수석 |
한 신임 정무수석은 196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원광고를 거쳐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으며,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제17대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열린우리당)을 역임했으며, 올 5월부터 정무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박 대변인은 이번 인선과 관련 "한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지금의 정무비서관 경험에서 보여준 것 처럼 국회와의 소통에 있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 정무수석은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심을 다해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 간 다리 역할을 잘 하겠다"면서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