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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마누시 크힐라, 미스월드 우승…인도, 미녀 가장 많은 국가 됐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1:21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1:33

2017년 최고미녀에 등극한 미스월드 인도 대표 마누시 크힐라<사진=신화사/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 최고미녀를 뽑는 경연 미스월드에서 인도가 정상을 차지했다. 20세의 마누시 크힐라가 우승자 왕관을 쓰면서 인도는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발돋움했다. 

시나 등 외신들은 지난 18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제67회 미스월드 결승에서 인도 대표 마누시 크힐라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등은 멕시코, 3등은 영국이 각각 차지했다. 10위권에는 러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자마이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프랑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인도는 이로써 역대 미스월드 왕관을 여섯 번 들어올렸다. 이전까지 최다 우승국이던 베네수엘라(6회)와 마침내 동률을 이룬 것. 2위는 영국(5회), 3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자메이카(3회), 4위는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중국, 페루, 푸에르토리코(2회)다. 우승을 1회 경험한 국가는 그리스와 폴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19개국에 달한다.

1위 마누시 크힐라를 중심으로 한 68회 미스월드 이모저모 <사진=신화사·AP/뉴시스>

총 12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우승자 마누시 크힐라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 출신으로 부모가 의사이며 자신도 의학을 공부 중이다. 대회 당시 빈곤층 환자들을 위한 비영리 의료단체 설립이 꿈이라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인도 전통무용에 능하며 그림도 특기다. 

미스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3대 미의 대전으로 불리는 미스월드는 영국 미스월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987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최연희가 1988년 38회 미스월드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우리나라 최고성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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