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같은듯 다른 가을 황사·미세먼지…오해와 진실 3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보이는 흙먼지 황사
미세먼지 나쁜날, 빛산란으로 하늘 뿌옇게 보여
추워지면 난방증가로 미세먼지 농도 짙어지기도

[뉴스핌=김범준 기자] 겨울로 접어들었다는 입동(立冬)이 지나자마자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달갑지 않은 겨울 손님이다.

8일 오전 5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서울과 경기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평균 63㎍/㎥를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충남 지역은 91㎍/㎥로 더욱 높다.

기상청은 지난 6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① 미세먼지와 황사, 그게 그거?

요즘 흔히 대기오염도가 심할 때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하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는 다르다.

미세먼지(직경 10㎛ 이하)와 초미세먼지(2.5㎛ 이하)는 주로 자동차나 공장, 난방 등에 의한 매연이 주 원인이 된다.

충남 등 서해안 인근 지역이 유독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중국과 몽골의 영향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와 공단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는 난방·발전이 약 39%, 자동차가 25%를 차지한다.

또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우리 눈에 결코 보이지 않는다. 다만 미세먼지가 나쁜 날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빛'이 미세먼지에 의해 산란되기 때문이다. 마치 비오는 날 대기 속 많아진 수증기에 의해 빛이 흩어져 뿌옇고 어둡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반면 황사는 강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내몽골 고비사막 일대 흙먼지가 주 요인이다. 황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입자가 크기 때문에 심할 경우 누런 하늘을 볼 수 있다.

② 가을 미세먼지 기승, 왜?

미세먼지 나쁨 혹은 매우나쁨 현상은 대개 봄철에 나타나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도 다시 잦아지기도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 하순께부터 난방연료 사용과 그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이 늘기 때문.

또 가을부터는 차가운 시베리아 고기압이 영향을 미치는데, 세력이 주춤할 때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순간 유입되면 '역전층'이 형성되곤 한다.

역전층이 형성되면 공기가 순환하지 않고 정체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오염원이 분산되지 못하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게 된다.

가을에는 대체로 세력이 강한 기압골이 없어 미세먼지가 누적되는 현상이 지속될 수도 있다.

③ 더운 날엔 미세먼지 없다?

자동차와 공장 매연 등 오염원은 우리 주변에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존재한다. 다만 대기 성격에 따라 미세먼지가 확산되거나 정체돼 있거나 하는 차이로 '좋음'과 '나쁨'이 된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중국발(發)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게 되면, 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역시 잦아지게 된다.

미세먼지로 인해 빛이 산란되면서 보인 잿빛 하늘(위)과 파란 하늘 모습. [뉴시스]

한편 더운 여름철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가 드물다. 온난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하고 순환이 잘 되기 때문.

여름은 또 편서풍이 약해지면서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우리나라까지 날아오지 않는 요인도 있다. 바람은 온도 차가 클 때 세게 부는데, 여름에는 대륙과 한반도의 온도차가 작기 때문에 바람이 약하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