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후티가 28일 사우디 유조선에 미사일을 쐈다고 주장했다
- UKMTO는 홍해 남부 유조선서 폭발음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 홍해 봉쇄 공방 속 중동 긴장과 원유 공급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항해하던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후티가 선포한 대(對)사우디 해상 봉쇄 조치 이후 실제 공격 주장까지 나오면서 홍해를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Yahya Saree)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당 선박이 자신들이 선언한 해상 봉쇄를 위반했고, 경고 통신에도 응하지 않아 공격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로 인해 해당 유조선이 항로를 변경하도록 강제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같은 후티 주장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날 영국 해상무역작전국(UKMTO)은 홍해 남부를 지나던 한 유조선 선장이 폭발음을 들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UKMTO는 "선원들과 선박은 안전한 상태이며 환경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 신고가 후티가 주장한 미사일 공격과 동일한 사건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후티는 지난 20일 사우디가 예멘에 대한 봉쇄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홍해 내 사우디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상 봉쇄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우디 측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이후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은 금요일 예멘 서부 호데이다(Hodeidah) 지역 내 후티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 연합군은 해당 시설이 상업용 선박을 위협하는 데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후티는 이에 대응해 지난 토요일 홍해 연안에 위치한 사우디 석유 시설을 공격했고, 사우디 측 지원 세력은 후티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중동 내 무력 충돌이 홍해 해상 교통로까지 확산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주요 해상 운송로로, 이 지역의 불안은 국제 유가와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