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후티 반군이 23일 사우디 국적 유조선 2척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 엔셀리아호는 사우디 해역에서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 후티는 20일 사우디 항구로 향하는 선박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해 일부 유조선이 항로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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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예멘 후티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후티는 엔셀리아호와 '레일라(LAYLA)'호가 자신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부과한 해상 봉쇄를 위반했다며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해상 보안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 중 '엔셀리아(ENCELIA)'호가 실제로 피격됐다고 밝혔다. 엔셀리아호는 초단파(VHF) 주파수 대역의 무선 통신장비로 조난 신호를 발신하며 사우디 지잔항 외항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영국 해상 위험관리 업체 뱅가드는 사우디 국적 유조선 엔셀리아호가 그리니치 표준시(GMT)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께 사우디 알슈카이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70해리 지점에서 우현에 미확인 발사체를 맞았다고 밝혔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도 같은 해역에서 선장이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무원들이 진화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UKMTO는 인명 피해나 환경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일라호 피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후티는 지난 월요일(20일)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사우디 항구로 향하는 선박들에 경고를 보냈다. 후티 측은 약 10척의 선박이 경고를 받고 회항했다고 밝혔으나 로이터통신은 이를 즉각 확인하지 못했다. 전날에는 유조선 5척이 홍해에서 항로를 변경했으며 이 중 2척은 수에즈 운하를 새 목적지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