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수진 의원은 7일 강원랜드가 성과급 최저지급률 195%를 보장했다고 지적했다.
- 강원랜드는 영업이익이 2025년 17.7%, 2분기 26.2% 줄었다.
- 실적 악화 속 성과상여금은 늘어 성과연계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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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의원 "2025년 단체협약에 최저지급률 신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32억…전년 대비 26% 감소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강원랜드가 영업이익 감소세에도 내부평가성과급 최저지급률을 195%로 보장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강원랜드 노사는 지난해 12월 내부평가성과급 최저지급률을 195%로 정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7% 감소한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도 26.2% 줄었다. 최 의원은 실적 악화에도 사실상 고정적인 성과급 지급을 보장했다며 성과연계형 보수체계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영업이익 줄었는데 성과급 최저 195%…"공공기관 성과급 원칙과 맞지 않아"
개정된 단체협약에는 "내부평가성과급은 기본연봉월액의 200%를 차등 지급하되, 최저지급률은 195%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 폭은 195~200%로 제한된다. 최 의원은 실질적인 차등 폭이 2.5%포인트(p)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경영평가 하위 등급 기관의 성과급 미지급 등 성과와 보수를 연계하도록 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성과급 원칙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영업이익은 2352억원으로 전년 2840억원보다 17.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4560억원에서 3165억원으로 30.7% 줄었다.
올해 들어 감소 폭은 더 커졌다. 1분기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2분기에는 432억원으로 26.2% 줄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1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감소했다.
◆ 평가 C등급 하향에도…성과상여금 1477만원으로 증가
강원랜드의 최근 경영평가 등급은 2023년과 2024년에는 B등급을 받았지만, 2025년 평가에서는 다시 C등급으로 내려갔다.
실적 감소와 달리 임직원 성과상여금은 늘었다. 지난 2025년 결산 기준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은 8533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성과상여금은 1477만원이다.
성과상여금은 2024년 1170만8000원에서 2025년 1477만1000원으로 증가했다.

신입사원 초임도 2025년 4044만원에서 2026년 예산 기준 4131만원으로 올랐다. 상임임원의 평균 연봉은 1억8203만원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성과와 무관하게 사실상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급을 보장하는 구조가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