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통3사 '아이폰8' 출시...아이폰X에 밀려 관심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개통행사 진행...예년 대비 조촐한 규모
국내가격 "비싸도 너무 비싸"...소비자 혹평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아이폰8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전격 출시됐다. '아이폰 흥행 효과'를 기대하는 통신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걸고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저조한 사전예약 실적에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혹평도 잇따르고 있어 당혹스러운 눈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 SKT)·KT(회장 황창규)·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등 이동통신 3사는 3일 일제히 아이폰8 개통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8 개통 시작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아이폰8을 체험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SKT는 사전예약 후 이날 개통하는 고객 대상으로 맥북 에어·아이패드 ·누구 미니 등의 사은품과 최대 6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KT는 애플워치·애플 에어팟 등 사은품에 특급보상·제휴카드 할인 등으로 최대 54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LG유플러스는 동일 요금으로 기존 데이터량의 2배를 제공하는 '무약정 요금제'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의욕적인 이통사들과 달리 소비자 반응은 냉랭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아이폰8 예약판매 실적은 '아이폰7'의 60~70% 수준에 그쳤다.

예약판매가 실개통으로 모두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출시 후 개통 실적은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3일 각 이통사의 개통 행사장은 예년에 비해 한산했다. KT가 마련한 행사장엔 50여명이 줄을 섰고, S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0명, 30명씩 초청, 조촐한 개통식을 치렀다.

충성 고객이 타 브랜드에 비해 압도적인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수많은 애플 마니아를 양산했던 '잡스 신화'가 시들해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소비자들은 아이폰8에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외관상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고, 페이스ID·전면 OLED 등 신기능을 갖춘 '아이폰X'와 비교했을 때 혁신성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 9월 제품 출시 직후 미국 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7보다 가격만 비싼 아이폰8을 절대 사지 말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1차 출시 대상국에서 잇따라 제기된 배터리 팽창(스웰링) 논란도 악재다. 최근 중국·일본·캐나다 등에서 '아이폰8 플러스'의 배터리가 부풀어 제품 측면이 벌어진다는 불량 신고가 이어졌다.

아직 배터리 발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선 제2의 갤럭시노트7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이폰 10주년 기념모델 '아이폰X'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도 대기수요를 양산시켜 아이폰8 흥행에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중국에선 아이폰X 사전주문 대수가 1200만대에 이르고 글로벌 사전주문 시작과 동시에 애플 주가가 오르는 등 시장은 아이폰X에 더 주목하고 있다. 

아이폰8 개통 시작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아이폰8을 체험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단, 아이폰X 역시 높은 가격이 판매에 걸림돌이다. 지난 1일 애플 코리아는 아이폰X 64GB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라고 공지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8'의 256GB 모델과 비교했을때 40만원가량 더 비싸다.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애플 마니아라 하더라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지적이다. 타 제조사 대비 공시지원금도 적어 대량 판매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싸도 너무 비싸다", "한국 소비자가 봉이냐" 등 비판적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같은 변수들에 이통업계는 당혹스러운 눈치다.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 증가 압박만 커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증권가는 4분기 이통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점치는 상황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일단 지켜보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예년보단 조용하지만 그래도 아이폰만 고집하는 충성 유저들이 있고 가격 이슈를 제외하면 아이폰X의 혁신성에 대한 평은 긍정적이라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