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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글로벌 경기 낙관에 상승

기사입력 : 2017년10월04일 15:38

최종수정 : 2017년10월04일 15:38

일본, 엔고 불구 강보합…홍콩 랠리 지속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4일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국과 중국 증시 휴장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가운데, 간밤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뉴욕증시도 긍정적 투자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엑시트레이더 시장전략가 그레그 맥케나는 글로벌 성장세가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감세나 인프라 지출과 같은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도 전에 이미 (글로벌 성장이) 긍정적 시장 재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선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6% 오른 2만626.66으로 마감됐고, 토픽스지수는 0.01% 상승한 1684.56을 기록했다.

뉴욕장부터 내리기 시작한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3시25분 현재 112.532엔으로 전날보다 0.28% 하락(엔화 강세) 중이다.

전날 2% 넘게 오르며 1년여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도 출발부터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 사이에서 강력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68% 뛴 2만8365.32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저녁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지표 결과에 따라 올 연말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점쳐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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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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