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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고점 또 높여

기사입력 : 2017년09월20일 05:07

최종수정 : 2017년09월20일 06:36

다우존스 6거래일 연속 최고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축소 방안을 기다리는 가운데 주가가 또 한 차례 고점을 높였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유엔 총회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정조준, 군사 도발을 지속할 경우 북한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의 트레이더 <출처=블룸버그>

19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9.45포인트(0.18%) 오른 2만2370.8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78포인트(0.11%) 상승한 2506.6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8포인트(0.10%) 소폭 오르며 6461.32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했다.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한편 투자자들은 정책자들의 금리 전망을 제시하는 점도표와 4조5000억달러 규모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대차대조표 축소가 점진적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실제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뉴욕증시가 어닝 랠리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완만한 상승 추이를 보였다.

완구 유통 업체 토이저러스가 파산 신청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전반에 파장은 제한적이었다.

보야 파이낸셜의 캐런 카바노프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의 관심이 3분기 이익 성장률에 모아지고 있다”며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전세계 경기 호조 속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지만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는 전례 없는 일”이라며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이 밖에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얻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북한을 향한 강경 발언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지는 않았다.

그는 “로켓맨(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과 정권에 자살 행위를 하고 있다”며 “미국의 인내심이 강하지만 도발이 지속된다면 북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웰스 파고의 폴 크리스토퍼 전략가는 투자 보고서에서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모두 북한의 핵 공격이나 미국의 예방적 공격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섹터별로는 금융주가 0.7% 상승해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보험사 프로그레시브가 3% 가까이 급등했다.

전자제품 유통 업체 베스트 바이는 이익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8% 이상 폭락했고, 자동차 부품 업체 오토존은 동일점포매출이 1%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6%에 미달하면서 5% 가량 내렸다.

반면 마이클 코어스는 오펜하이머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인 데 따라 4% 가까이 랠리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8월 수입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월 대비 0.6% 상승, 7개월래 최대 폭으로 뛰었다.

8월 주택 착공은 연율 기준 118만건으로 전월에 비해 0.8%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주택 착공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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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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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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