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북한 경계… 닛케이·항셍 주간 2%·1%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9월08일 17:27

최종수정 : 2017년09월08일 17:27

상하이도 4주만에 상승 중단, 약보합
9일 북한 정권수립일 앞두고 경계감

[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말을 맞은 8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 북한의 정권수립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망세를 취했다.

주간으로는 중국의 선전성분과 대만의 가권지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가 2.1%로 낙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홍콩의 H지수가 주간으로 1.2%의 하락하며 뒤를 따랐다.

이날 홍콩 증시가 여타 증시와 달리 소폭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3% 상승한 2만7668.47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 하락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46% 상승한 1만1149.64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8일 홍콩 항셍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부동산 개발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부동산 개발 기업들이 양호한 상반기 실적 결과를 내놓은 덕분이다. 주요 은행들은 이들 업종의 순이익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헨더슨랜드디벨롭먼트와 뉴월드디벨롭먼트는 각각 5% 중반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항셍부동산지수는 약 2.2% 올랐다.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3% 하락한 1만9274.82엔에 마감,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0.29% 내린 1593.54엔에 장을 닫았다. 주간으로 토픽스는 1.6% 바졌다.

북한 정권수립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세가 짙었다. 이날 일본의 2분기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됐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1% 내린 3365.24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2% 오른 1만970.7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0% 하락한 3825.99포인트로 한 주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와 CSI300지수가 각각 0.06%, 0.12%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0.83% 상승했다. 이로써 상하이지수는 주간으로 4주 만에 반락했다.

대형주 가운데 한 주간 기초 소비 등 방어주 섹터가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CSI300필수소비업 지수는 이날 1% 하락했고, 주간으로는 2.9% 내렸다.

반면, 부동산 업종(CSI300부동산업지수)은 주간으로 6% 상승하는 등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CSI300부동산업지수는 보합세였다.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 규모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8월 중국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5.5%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 6.0%를 밑도는 수준이고, 직전월(7월) 7.2%보다도 낮다.

같은 달 수입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나, 로이터 전망치 10.0%를 웃돌았다. 직전월 11%에서 증가폭이 커졌다. 8월 무역수지는 41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8% 상승한 1만609.95포인트에 한 주를 마쳤다. 주간으로 0.14%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