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국코퍼레이션, 日 이토추상사 글로벌 파트너십..한일 공동사업

기사입력 : 2017년09월06일 15:48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5:48

[뉴스핌=김양섭 기자] 콜센터 운영(CRM:고객관계관리) 전문 기업인 ㈜한국코퍼레이션(대표 김현겸)이 일본 이토추상사 및 자회사인 벨시스템24(대표 지케 이치로)와 글로벌파트너십을 주요 골자로 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코퍼레이션측에 따르면 이토추상사는 이번 본계약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계약의 직접 당사자로 참가했으며, 최근 추진 중인 콜센터 운영 글로벌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벨시스템24는 전략적인 자본투자로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주주참여를 검토 중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내 글로벌 기업 콜센터 운영권을 보유한 이토추상사 및 벨시스템24 - 한국코퍼레이션을 도급사로 지정 -> 2017년 하반기 글로벌 기업 콜센터 운영 유치 300~500석 규모의 거점 콜센터 구축예정(대전 예상) ▲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진출 글로벌 기업 현지 콜센터 운영사업 공동 추진 ▲ 필리핀, 인도, 중국, 태국 등 포함한 아시아 비즈니스 동맹 구축 후 유럽, 북/남미 사업자와의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계획 ▲ 일본을 포함한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대한민국 기업들의 현지 콜센터 운영사업 공동 추진 ▲ 초고령화 시대 진입한 일본 은퇴자 인력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국내 접목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 등이다.

이토추상사는 일본 3대 종합상사 (이토추상사, 미쓰비시상사, 마쓰이물산)로 1858년 창업 이래 150년이 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무역 및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기술력과 자금을 투자해 여러 분야 사업을 확장, 세계 80여 개국에 151개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섬유, 기계, 금속, 에너지, 화학품, 식료, 주생활, 정보, 금융 디비젼 컴퍼니(DIVISION COMPANY)를 중심으로 연간 약 50조원 (4.8조엔/2016년도)의 매출실적을 이룬 일본 내 1위 종합상사이자 Family mart 의 30.6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이토추상사는 최근 베트남 섬유 및 식품 사업에 진출하여 2016년 대비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벨시스템24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로 (이토추상사는 벨시스템24의 최대주주인 벨시스템24홀딩스의 49%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일본 내 콜센터 운영 업계 부동의 1위 업체다.

콜센터 운영 및 솔루션 사업 관련 30년 이상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전역의 31개 지역에서 16,200석의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 통합하는 일본 최대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BellCloud를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운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콜센터(약 3,000석 규모) 운영 전문 기업인 호아사오 그룹의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본계약으로 오는 10월 개설 예정인 국내 글로벌 기업 콜센터에 3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일본의 은퇴자 인력 운영 노하우를 국내 고령화인력 및 경력 단절자 재취업 프로그램에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 4곳의 국내 콜센터 운영은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유치가 가능하다”며 “지자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금융기관 콜센터 CRM솔루션 분야 시장점유율 75%에 달하는 독보적인 IT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인 AI(인공지능)기반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한국케이블텔레콤(태광그룹 계열사), 아임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콜센터 운영 마케팅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전문 업체인 도브투래빗과 AI·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법을 개발 중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은 2016년 기준 정규직 수 4,500여 명으로 코스닥 상장기업 중 정규직 채용 순위 2위의 착한 기업이자, 여성 임원 비율이 전체 임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친환경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한국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