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택시운전사'가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 7시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초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공조'(누적관객수 781만7593명)를 뛰어넘는 최단 기간, 최다 관객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누적 관객수 176만9731명의 관객이 찾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굳건히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8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택시운전사'의 주역 송강호, 유해진, 최귀화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택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택시'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