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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 기자] '슈퍼배드3'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슈퍼배드3'는 개봉 9일째인 이날 오전 200만(10시43분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013)과 같은 속도이자 2017년 개봉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동시에 '슈퍼배드'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미니언즈'(개봉 16일째)보다 7일이나 앞선 기록으로 일루미네이션 사상 최단 기간이다.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015, 개봉 11일째), '주토피아'(2016, 개봉 24일째)과 비교해도 빠르다.
특히 '슈퍼배드3'의 200만 돌파는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개봉 1주차보다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증가해 이뤄낸 결과로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편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