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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여름휴가 좀 가게 해주세요" 회사에 편지 쓴 8살 아들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14:18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4:18

[뉴스핌=최원진 기자]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편지를 쓴 8살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중국 북경에 살고있는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8살 아들이 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편지에는 아들이 아빠가 다니는 회사 사장에 보내는 메시지가 담겨졌는데요.

"아빠 회사의 사장님, 안녕하세요? 여름방학이 왔어요. 제 친구 시아오밍은 아빠 엄마랑 여행을 간대요. 저도 아빠랑 여행을 가고 싶은데 아빠가 회사일로 바쁘대요. 혹시 저희 아빠 여름휴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시아오밍이 방학동안 여행을 안 가는 건 바보 같은 짓이랬어요."

귀여운 편지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이한테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꼭 여름휴가를 갈 것을 당부했는데요.

아들의 간절한 마음이 닿았나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조만간 가족여행을 계획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sina.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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