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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연 '오펀스' 박지일·손병호·이동하 등 막강 연기파 캐스팅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13:19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3:19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일, 손병호, 이동하, 윤나무, 문성일, 김바다, 장우진 <사진=악어컴퍼니>

[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오펀스(원제-Orphans)' 캐스팅이 공개됐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의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는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이다. 1983년 초연 후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1987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된 바 있다.

'오펀스'는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고아형제 형 '트릿'과 그의 동생 '필립'이 어느날 나타난 50대 중년 시카고 갱 '해롤드'를 만나 우연히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당하여 내면 깊이 아픔과 상처를 지닌 세 인물이,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며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오는 9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으로,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레터' '로기수', 연극 '모범생들' '베헤모스' '카포네 트릴로지' 등 매 작품마자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대학로의 독보적인 연출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김태형이 연출을 맡는다.

미스터리한 50대 중년남자 '해롤드' 역에는 베테랑 배우 박지일, 손병호가 캐스팅 됐다. 충동적인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의 형 '트릿' 역에는 배우 이동하와 윤나무, 장우진이 함께 한다. 형의 비정상적인 집착과 보호로 세상과 단절돼 집안에서만 지내는 동생 '필립' 역에는 배우 문성일과 김바다가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연극 '오펀스'는 오는 9월 19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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