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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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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실적은 증시를 지지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커넥션 수사 소식과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월가 트레이더 <출처=블룸버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97포인트(0.13%) 내린 2만1611.78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96포인트(0.08%) 오른 6390.00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8포인트(0.02%) 낮아진 2473.45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뉴스에 주목했다. 담배회사 필립모리스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과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1.36% 하락했으며 전날 실적을 발표했지만, 애플 제품과 관련된 언급이 없었던 반도체 기업 퀄컴은 5.09% 하락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에서 가전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힌 시어스의 주가는 10.37% 급등했지만, 경쟁사인 로우스와 홈디포의 주가는 각각 5.58%, 4.12% 급락했다.

장중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커넥션 의혹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트럼프의 기업 거래까지 수사 대상을 넓혔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증시가 출렁이기도 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저스틴 윅스 주식 트레이딩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현시점에서 시장은 거품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먼저 팔고 다음에 정리하라는 사고방식이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워런 투자 전략가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전체적으로 경제 뉴스는 탄탄했고 주식을 지지했지만, 일부 기업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해 증시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워런 전략가는 기조적인 분위기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며 투자자들이 완만한 경제성장 지속과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기업 실적에 올바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제프리 쏘 수석 투자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단기적 시각에서 비싸졌지만, 미국 주식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쏘 전략가는 "이것은 단기 모멘텀이 끝났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이것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다시 말해 다음 주말까지 상방 압력이 우호적이라 어떤 하방 압력도 조용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모든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경제 여건 악화 시 자산매입을 연장하거나 확대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도 확인했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위원회가 올가을 양적 완화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1.16달러 선을 넘어섰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센트(0.70%) 하락한 46.79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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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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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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