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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정상회담 "2020년까지 교역액 1000억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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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푹 총리 정상회담…11월 베트남 APEC 초청

[독일 함부르크=뉴스핌 이영태 기자]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교역·투자·인프라 등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함부르크 메세 A4홀 양자 회담장에서 푹 총리와 40분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코자 하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앞으로도 계속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자 2위 개발 협력국, 3위 교역국인 한국과의 관계가 베트남에게 매우 소중하며, 문 대통령과 함께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과 한국의 대(對) 베트남 누적 투자액이 각각 450억달러와 5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양국 간 교역·투자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2020년까지 교역액 1000억달러 목표 달성 등 호혜적인 교역·투자 협력 지속을 위해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금융협력 MOU(양해각서)'를 통해 준고속철, 메트로, 에너지 분야 등 인프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는 차원에서 베트남의 부품 소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푹 총리는 양국 실질협력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관련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현대화된 산업국가건설정책에 부합하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의 또 다른 지평을 열어 줄 수 있는 분야로 본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푹 총리는 문 대통령의 다짐에 감사하다며 11월 베트남에서 문 대통령을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베트남 정상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이태호 통상비서관,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베트남에선 마이 띠엔 중 총리실 장관과 쩐 뚜언 아잉 산업무역부 장관, 쩐 홍 하 자원환경부 장관, 부이 타잉 선 외교부 수석차관, 부이 반 남 공안부 차관, 당 후이 동 기획투자부 차관, 황 반 탕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부이 후이 홍 총리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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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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