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재개된다. 여야 4당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연속 정책위의장 회동을 통해 추경 협상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26일이 마지막인 6월 임시회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이현재 자유한국당·이용호 국민의당·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각당 간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각당의 입장을 충분히 공유했고, 내일 오전 10시30분 각당에서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다시 모이기로 했다"면서 "내일이 6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데 임시회를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한국당 정책위의장도 "추경안 성립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대안을 검토해보겠다. 일자리를 늘린다는 추경의 목적에는 이견이 없다"고 유연해진 태도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