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권 전철구간(수색∼서원주) 열차 운행제어시스템(ATP) 시설개량공사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야간 운행을 점검에 돌입했다.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수도권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ATP시스템에 대한 동적점검을 실시한다.
동적점검은 야간에 열차를 실제 투입해 지상설비에서 전송하는 신호가 열차에도 똑같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점검이다.
열차제어시스템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전철구간은 열차자동정지장치(ATS)에서 열차운행제어장치(ATP)체계로 개선된다. 운행속도도 시속 100km에서 150km로 빨라진다.
수색∼서원주 개량사업은 총사업비 1262억원을 투입했으며 올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