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도시재생 희망지 14곳을 추가 선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평가위원회가 서류발표와 면접, 현장실사를 거쳐 24개 지역 중 14곳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연계형 희망지 10곳과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희망지 4곳이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도 서울시는 19곳을 지정했다.
<자료=서울시> |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희망지는 ▲성동구 송정동 ▲광진구 자양1동 ▲강북구 인수동 ▲노원구 공릉1·2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1동 ▲구로구 구로4동 ▲금천구 독산2동 ▲동작구 사당4동 ▲강동구 성내2동 등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 희망지는 ▲중랑구 면목3·8동 ▲마포구 연남·염리동 ▲서대문구 홍제1동 등이다.
희망지사업지로 선정된 올 하반기 1곳당 최고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지에서는 도시재생 교육과 홍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지역의제 발굴, 기초조사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완료 후 도시재생 실현가능성, 추진주체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내년 주거지재생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