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주변 시세 대비 30% 수준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지역 대학생 임대주택 100실이 새로 공급된다.
2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대학생들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을 100실 공급한다.
1인이 거주하는 원룸형 주택은 77실, 2~3인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이 23실이 공급된다. 공급지역은 강동·구로·노원·서대문·성북·강북·강서·광진·관악구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30% 수준이다. 원룸형은 평균 전용면적 18㎡로 월세는 15만8000원이다. 다가구형은 평균 9㎡ 크기 방 1개를 임대할 때 월세 16만9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같다.
희망하우징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자격요건을 유지하면 1회에 한해 재계약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2017년 2학기 복학생 포함)으로 부모나 본인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 가구의 자녀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가구의 자녀(장애인가구는 100%)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인터넷청약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