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강동원, 성훈에 이어 이번엔 변요한이다. 배우 신혜선이 ‘케미 킬러’에 등극했다.
신혜선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서 ‘지구당 경리’로 출연, 강동원과 진한 키스신을 통해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신혜선은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여우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자신 이름 세 글자를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렸다.
이후 방송된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도 신혜선은 상대배우 성훈과 단연 돋보이는 케미를 발산했다. 연애 숙맥에서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그는 성훈과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그 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꽃미남 배우들과 만났다 하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신혜선은 이제 영화 ‘하루’를 통해 변요한과 독보적인 케미 킬러로 등극할 예정이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극중 신혜선은 민철(변요한)이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내이자 반복되는 사고의 피해자 미경 역을 맡았다. 녹록하지 않은 형편에도 민철에게는 언제나 힘이 돼주는 미경으로 분한 신혜선은 아내의 죽음으로 극한의 감정 변화를 겪는 민철의 절절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신혜선은 “서로 실제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아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는 변요한의 말처럼 ‘하루’에서도 케미 킬러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강동원, 성훈을 뛰어넘는 완벽 호흡을 발산해낼 신혜선과 변요한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하루’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