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지붕 두가족 '게임빌·컴투스', 1분기 동반 부진

기사입력 : 2017년05월12일 13:56

최종수정 : 2017년05월12일 13:56

게임빌 영업손실 30억·컴투스 영업이익 501억
신작 부재로 나란히 '주춤'...2Q 이후 실적 개선 기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한지붕 두가족인 게임빌·컴투스가 나란히 부진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이렇다할 신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양사 모두 2분기 이후 주요작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라인업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장기 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게임빌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286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0%, 72% 감소한 것이다.

게임빌 1분기 실적 <자료=게임빌>

컴투스도 같은날 영업이익 501억원, 매출액 1203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21% 감소한 수치다.

게임빌은 1분기에 출시한 신작이 없었고 '별이되어라'와 같은 기존 주요작의 실적도 감소했다. 컴

투스 역시 서머너즈워를 비롯해 주요 라인업의 1분기 성과가 신통치 않았다. 다만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보이는 '역기저효과'가 있다"며 "서머너즈워를 비롯해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주요 라인업의 개별 성과는 우리의 예상범위 내에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컴투스 1분기 실적 <자료=컴투스>

양사 모두 2분기 이후엔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사업 등으로 장기 성장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이 지난 4월 출시한 자사 최고 기대작 '워오브크라운'은 출시 초반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고른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대표작으로 삼고 있으며 긴 호흡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작으로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로열블러드', '프로젝트 원' 등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아키에이지 비긴즈' 같은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 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컴투스 역시 기존 글로벌 흥행작과 다양한 신작을 통해 다수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구축,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등 역할수행게임(RPG)을 비롯해 '마제스티아', '버디크러시', '댄스빌', '낚시의신 VR’등 다양한 출시 예정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서머너즈워 IP 및 브랜드를 더욱 확대·재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MMORPG 신작을 내년 중 출시한다. 글로벌 게임기업 액티비전의 비디오 게임 IP '스카이랜더스' 기반의 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도 내년 공개한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 겸 컴투스 대표는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해외성과 가속화로 더 많은 게임을 중화권과 남미 등 폭넓은 지역에 선보여 성과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