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컴투스가 대표게임 '서머너즈 워'의 흥행효과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2분기에 서머너즈 워의 3주년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전략RPG 장르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야구 시즌 개막 영향으로 스포츠 부문 매출 역시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감소한 1301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5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비 매출액이 8% 늘어난 1336억원, 영업이익도 8% 증가한 52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와 e스포츠 이벤트는 진성 유저들의 충성도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컴투스 프로야구 순위는 지난 분기 평균 매출 순위 50위권에 머물렀으나, 프로야구 개막 시즌 이후 20위권까지 순위가 상승해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