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김부겸 의원이 국민 대통합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28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 주자가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중인 모습.<사진=김부겸 의원실 제공> |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내려오고 있다.<사진=김부겸 의원실 제공> |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노 전 대통령 사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박재호 민주당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김여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김부겸 민주당 의원.<사진=김부겸 의원실 제공> |
또한 이날 참배에는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영춘, 박재호, 강기정, 최인호 국회의원과 김태랑 민주당 중앙당 고문, 장영달 전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도 참여했다.
참배 뒤 김홍걸 위원장은 방명록에 "5월 23일에는 자랑스런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고 남겼다. 김현철 교수는 "참된 민주주의와 개혁 그 중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으셨던 대통령님. 깊이 애도드립니다. 지금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개혁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고 적었다.
김부겸 의원은 "저희들 다녀갑니다. 교만하지 않고 비굴하지 않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보아 주세요"라고 기록을 남겼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