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DPLEX 최병환 대표(왼쪽)와 호주 빌리지시네마 CEO 커크 에드워즈 <사진=CJ CGV>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호주 빌리지시네마와 계약을 맺으면서 세계 6대륙 진출에 성공했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2017시네마콘'에서 호주 극장사업자 빌리지시네마와 연내 상영관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CJ 4DPLEX는 기존 5대륙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 발을 넓히며 세계 6대륙 진출을 이룩했다.
빌리지시네마는 호주에 총 23개 극장, 223개 스크린을 보유한 멜버른 1위 극장사업자다. 호주의 첫 4DX관은 올 상반기 멜버른 시내 중심지 센츄리 시티 워크 몰 내 빌리지시네마 극장에 들어선다.
CJ 4DPLEX는 아프리카 앙골라 1위 극장사업자 씨네맥스와도 손을 잡았다.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아프리카 대륙 내 두 번째 진출국인 앙골라는 5개 극장, 31개 스크린이 존재한다. 씨네맥스는 이 중 4개 극장, 24개 스크린을 보유 중이다. 4DX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앙골라 수도 루안다 지역을 중심으로 4DX 상영관 3개를 선보인다.
4DPLEX 최병환 대표는 "4DX의 세계 6대륙 사업 진출은 글로벌 주류 영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