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중흥건설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 최고 14대1 마감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7:43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7:45

[뉴스핌=이동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분양한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이 높은 인기를 끌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중흥건설이 짓는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은 지난 23일 청약접수 결과 당해지역 1순위에서 708가구 모집에 3545명이 접수했다. 최고 경쟁률은 14.1대 1을 나타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84㎡ 165가구에 2524명 ▲78㎡ 104가구에 229명 ▲75㎡ 422가구에 792명이 각각 신청했다. 

중흥건설이 짓는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 투시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085번지에 있는 광산구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은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5층, 32개동, 전용 59~84㎡ 총 166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75·78·84㎡ 708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개발 호재가 많다. 오는 2019년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한 아파트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예비 청약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상무대로와 무안-광주 고속도로(운수IC), 2순환고속도로(유덕IC)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 KTX, SRT광주송정역도 가깝다. 월전동-무진대로간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향후 송정역세권은 미래개발지역 확정돼 KTX·SRT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광주 송정역 일대에는 관광과 문화 및 교통이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한다. 호텔,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생활편의도 뛰어나다. 이마트와 메가박스, 광주 상록병원이 주변에 있어 손쉽게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말미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송정공원과 어등산, 황룡강, 영산강 수변공원도 근처에 있다.

일반분양 가구는 남향위주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클래시안센터와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오는 31일 당첨자발표 후 4월 5~7일까지 계약한다. 광주 서구 농성동 393-55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중흥건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아파트가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고 대단지 아파트가 없어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 주변지역 개발 계획으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많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