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넷마블, 중국 1위 '펜타스톰' 출시...반중감정에 '속타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게임 신작 펜타스톰에 반중감정 불똥튈까 '조심'
넷마블 "사업 전략은 e스포츠 도전과 MOBA 장르 대중화"

[뉴스핌=성상우 기자] 중국 1위 게임 '펜타스톰'을 공개한 넷마블이 최근 '사드 정국'과 맞물려 딜레마에 빠졌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반중감정이 이번 신작으로 향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올해 첫 공개한 대규모 신작이라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15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넷마블)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모바일 신작 '펜타스톰 for Kakao'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작 설명 및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이날 펜타스톰을 활용한 모바일 e스포츠 도전 계획을 밝혔다. 한 본부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펜타스톰의 게임 장르인 진지점령전(MOBA)을 대중화시킬 것"이라며 "아마추어리그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프로게이머 유저까지 참가하는 정규리그를 개최 계획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이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e스포츠라는 수단을 사용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번 게임 띄우기를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시작부터 악재가 많다. 중국 정부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성 '한국게임 한한령'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신규 허가(판호) 발급 과정은 현재 '올스톱' 상태라고 최근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넷마블 역시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의 중국 버전이 판호 발급 과정에 있어 이 사태의 당사자다.

이미 중국 내 반한감정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최고조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반중감정이 싹트고 있다. 넷마블은 반중감정 불씨가 게임으로 옮겨붙지 않을까 의식할 수 밖에 없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전설대전'의 국내 버전이다. 전설대전은 텐센트의 또다른 히트작 '왕자영요'의 글로벌 버전으로 왕자영요는 지난 2015년말 중국 내 출시후 1년만에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15일 현재까지 중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1위, 다운로드건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넷마블은 펜타스톰이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개발한 중국게임이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레볼루션 출시때와 같은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기엔 대중국 여론이 부담스럽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이미 치고들어갈 틈이 좁다는 점도 악재다. 15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10위권 내에는 이른바 '장기 히트작'들이 즐비해 있다. 레볼루션을 비롯, '세븐나이츠', '모바일스트라이크', '클래시 로얄' 등 두터운 유저층을 이미 확보하고 장치 흥행 체제를 구축한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올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포함 출시를 앞둔 대작들이 많다. 이날 공개된 펜타스톰의 '퀄리티'가 이 게임들을 뛰어넘는 수준인지도 확신할 수 없다.

특히 넷마블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 내에서 '최다 지분 보유자'다. 게임 수로 단순 추산하면 넷마블의 10위권 진입 게임은 3개로 30%지만 매출 비중을 기준으로 하면 '지분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넷마블의 신작이 추가로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것은 일정 부분 자기시장잠식(Cannibalization)이 동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넷마블 홍보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게임의 성공여부에 게임 개발사의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 매출 20위권 내에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이 다수 있다. 반중감정이 게임 선택으로 연결된다고 보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역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펜타스톰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은 이미 작년에 완료됐다"며 "최근 상황은 게임 외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이슈라고 생각하며 이번 출시는 좋은 게임을 사와서 서비스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한 펜타스톰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선 다소 생소한 모바일 MOBA 장르다. MOBA 장르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온라인에서 팀을 이뤄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대전 게임이다. 국내에는 AOS란 용어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장르 대표작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를 꼽는다.

넷마블이 모바일 신작 '펜타스톰'의 5대5 실시간 대전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의 특징으로 ▲5대5 실시간 대전 ▲쉬운전투 ▲캐릭터의 빠른 성장 ▲간편한 조직 및 섬세한 컨트롤 등을 꼽았다. 가볍고 간결한 게임 구동으로 MOBA 장르의 모바일 최적화를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4월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2분기 중 정식 출시한다.

백 부사장은 "펜타스톰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다"며 "펜타스톰을 통해 모바일 진지점령전(MOBA)장르를 대중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