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사우디, 아람코 상장에 뉴욕증시(NYSE) 선호"

기사입력 : 2017년02월21일 15:01

최종수정 : 2017년02월21일 15: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 다음으로는 런던과 토론토 거론

[뉴스핌=이영기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기업공개 시장으로 '돈이 넘쳐나는' 뉴욕 증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 에너지 주식 비중이 높은 캐나다 토론토나 영국 런던 증시가 차선의 후보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도쿄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은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SaudiAramco>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아람코 IPO시장으로 뉴욕증시(NYSE)가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사우디 정부 관료인 이 소식통은 "뉴욕증시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많고 또 에너지 기업들의 자금조달의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나 홍콩, 도쿄, 상하이 증권거래소와도 접촉했지만 결국은 서구 증시로 좁혀졌고 사우디 자본시장 육성차원에서 사우디 증시 타다울(Tadawul)에도 동시 상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상최대 규모의 IPO유치를 위해 투자은행, 증권거래소, 잠재투자자, 컨설팅회사가 전세계로 부터 몰려들었다.

결국 뉴욕증시로 기울었지만 아직도 변수가 남아있다. 우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미국내 자금거래를 조사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물론 테러희생자들의 사우디 정부에 그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는 법령도 제정했기 때문이다.

사우디 정부관계자는 "수가 틀리면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절차상 정해지지 않은 것도 있다. 흥행을 책임지는 인수단도 정해지지 않은 데다 구체적인 상장시기도 미지수다.

앞의 관계자는 "왕실에서 IPO인수단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고 아람코와 정부 연결고리를 푸는 난제에 봉착해 IPO시기도 2019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 사우디 부왕세자는 IPO시기로 2018년으로 정한 바 있다. 그렇지만 국영기업의 탈을 벗고 상장회사의 요건을 갖추는데는 소유구조 및 지배구조에서 예상외의 복잡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