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넥슨, 지난해 영업익 406억엔...전년비 3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 1831억엔 4%↓, 순이익 201억엔 63%↓
올해 '야생의땅 듀랑고' 등 신작 20여종 출시

[뉴스핌= 성상우 기자]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지난해 매출 1831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1057.1원을 적용시 원화 매출은 1조 9358억원이다. 올해는 20여종의 신작을 대거 출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은 10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매출 1831억엔, 영업이익 406억엔, 당기순이익 201억엔의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5%, 63% 줄었다.

2015년 매출액 1902억엔은 2015년 4분기 기준 환율인 100원당 10.5엔(100엔당 950.6원)이 적용됐고 지난해 매출 1831억엔에는 지난해 4분기 기준 환율인 100원당 9.46엔(100엔당 1057.1원)이 적용됐다. 넥슨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이 약 41%, 중국이 약 41%, 일본이 약 10%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일본 자회사 글룹스의 손상차손 226억엔이 반영된 수치다. 넥슨측은 이를 감안하면 넥슨의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 성장한 632억엔, 순이익은 23% 감소한 427억엔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33억엔, 영업이익 73억엔, 당기순이익 112억엔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와 2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5% 증가했다.

매출은 넥슨의 자체 예상치를 초과한 수치다. 국내 서비스한 'FIFA 온라인 3'와 'FIFA 온라인 3M이 선방했다. 중국 내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업데이트와 대만과 태국 지역의 'HIT'도 흥행에 성공, 4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넥슨의 지난해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4581억 원을 기록, 2012년부터 매년 성장을 이어왔다. 'HIT'는 일본과 동남아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1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메이플스토리M', '삼국지조조전 온라dls', '슈퍼판타지워', 'M.O.E' 등 10여 종의 신작이 출시돼 매출을 지탱했다.

올해는 자체개발작부터 퍼블리싱 게임, 유명IP 기반 게임에서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20여종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대작으로는 '로브레이커즈', '야생의 땅 듀랑고',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 3',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등이 꼽힌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좋은 게임들을 장기간 지속 성장시키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넥슨만의 개발 및 운영역량이 4분기의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며 "중국와 태국, 대만 등에서 대표 라인업들이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예상 매출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