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곳 2차로로 확대…내후년은 3~4차로 도입
[뉴스핌=김지유 기자] 제 2경인고속도로 남인천·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등 톨게이트 하이패스 도로가 넓어진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톨게이트 4곳 하이패스 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한다.
하이패스 도로가 2차선으로 넓어지는 4곳은 ▲제2경인고속도로남인천 ▲남해고속도로 서영암 ▲남해고속도로 남순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다.
다차로 하이패스 <사진=국토부> |
오는 2018~2019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 고속도로 13곳 톨게이트 하이패스 도로를 3~4차선으로 확장한다.
하이패스 도로가 3~4차선으로 넓어지는 13곳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경인고속도로 인천 ▲중앙고속도로 대동 ▲남해고속도로 북부산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서대구 ▲영동고속도로 군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경부고속도로 부산 ▲중부내륙 고속도로 남대구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호남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다.
지금 고속도로 하이패스 도로는 1차선이다. 차로 폭이 3.0m~3.5m로 좁아 차량 운전을 시속 30km로 제한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간 40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으로 하이패스 차로 폭이 확대돼 안전 운전 확대는 물론 지·정체 개선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