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2/30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2016년 한해 12.31% 하락, 올해 폐장가 3103P

기사입력 : 2016년12월30일 16:33

최종수정 : 2016년12월30일 1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103.64 (+7.54, +0.24%)
선전성분지수 10177.14 (+17.69, +0.17%)
창업판지수 1962.06 (+2.82, +0.14%)

[뉴스핌=이지연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연말연시 특수에 따른 식음료주 강세로 모두 상승 마감했다.

30일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04% 오른 3097.35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줄곧 3100포인트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0.24% 오른 3103.6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또한 나란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17% 오른 10177.14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14% 오른 1962.06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12.31%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또한 각각 19.64%, 27.71% 밀려나며 올 한해 전반적으로 조정기를 겪었다. 다만 ‘검은 1월’을 제외하고는 2015년보다는 변동성이 줄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016년 상하이지수는 ‘선저후고’ 양상을 보였다.

연초 도입된 서킷브레이커가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발동되며 시장에 패닉을 일으켰다. 사흘 뒤인 1월 7일에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자 중국 증권 당국은 도입 나흘만에 서킷브레이커를 잠정 중단시켰다. 1월 상하이지수는 약 25% 폭락하며 역대 최악의 ‘검은 1월’로 기록됐다.

2월에는 샤오강 증감회 주석이 2015년 하반기 주식시장 대폭락, 서킷브레이커 실패 등으로 경질되며 류스위 현 증감회 주석으로 교체됐다.

6월에는 한껏 기대를 모았던 A주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신흥국지수 편입이 또 다시 좌절됐다. 중금공사(CICC)는 A주 MSCI 신흥국지수 5% 편입으로 인한 증시 유입액이 2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12월에는 A주 개방성이 보다 확대됐다.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매매)이 정식 개통되며 해외 개인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 시대가 열렸다.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위안을 넘어서지 않았다. 30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370위안에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8% 절상됐다.

시장에서는 2017 위안화 기준환율이 달러당 최대 7.30위안선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의 자본유출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중국 외환보유액 3조달러가 붕괴될 거라는 게 시장 중론이다.

한편 중국 주요 증권사 13곳은 2017년 중국증시 전망을 속속 내놓았다.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군수, 국유기업 개혁,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의료 섹터는 2017년 필수 포트폴리오로 꼽혔다.

2017년 상반기 중국증시는 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대 변수인 트럼프 취임에 따른 중미관계 변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 긴축’ 움직임 등 중대 변수들이 예고돼 있어 변동성이 짙은 조정기를 거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19차 당대회 개최에 따른 개혁 기대감이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확대, 투심 회복, 기업 이익 개선 등이 가시화 되며 점진적인 우상향 랠리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를 통해 2500억위안을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가 1500억위안에 달해 1000억위안을 순회수한 셈이 됐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총 245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3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17억3300만위안, 1914억87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3432억20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3424억위안을 약간 상회하는 규모다.

한편 중국증시는 위안단(신정) 연휴로 1월 2일까지 휴장한다.

12월 30일 상하이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사진
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