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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5·6생활권 개발계획 다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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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가운데 아직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5·6생활권을 어떻게 개발할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열린다.

기존 계획을 변경해 5생활권을 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도시로 만드는 ‘바이오·에너지 특화생활권’으로, 6생활권을 의료·복지특화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행복도시 수정안 발표에 따른 건설추진 지연,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행복도시를 둘러싼 외부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어 10년 만에 기본계획을 개정하게 됐다.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잔여 용지(5·6생활권)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변경 가능한 사항 위주로 미세조정(Fine tuning)을 추진한다. 1∼4생활권은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되고 상당부분 매각돼 개발방향 전환이 쉽지 않아 계획이 미확정된 5∼6생활권을 중심으로 보완한다.

행복도시 5.6생활권 계획도 <자료=국토부>

현재 6-1생활권 내 첨단산업 업무용지를 5생활권으로 이전한다. 6-1생활권에 계획된 첨단산업 업무용지는 행복도시 출범 전에 있었던 월산산업단지 입지를 단순하게 반영해 지정했다. 그 결과 예상치 못한 도로 지‧정체가 유발되고, 4-2생활권에 입지할 세종테크밸리, 명학산단, 오송·오창 등 주변 산단과 연계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5·6 생활권 기능을 재설정한다. 6생활권 첨단산업 업무용지를 5생활권으로 이전한 후 현재 5생활권(의료·복지)과 6생활권(첨단지식기반) 기능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5생활권을 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도시로 만드는 ‘바이오·에너지 특화생활권’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6생활권에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자연 휴양·여가시설 등과 연계한 의료·복지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공청회에서 행복도시 수정안 논란 등으로 건설사업 추진이 2년간 지연된 사항을 반영키 위해 단계별 개발계획에 대한 재검토(2단계 인구 달성 목표연도를 2년 연장, 2020년→2022년)여부도 논의한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행복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한다. 이후 관계기관 의견 수렴 및 협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에 수정된 최종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도시가 누구나 한번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 품격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께서 공청회에 참석해 아낌없는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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