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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드론산업 본격 육성…민관합동 5000억 투자

기사입력 : 2016년12월06일 11:06

최종수정 : 2016년12월06일 11:06

3년간 2000억 규모 공공수요 창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5000억원을 투자해 무인기(드론) 산업을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인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초기시장 창출 및 규제완화, 핵심기술 개발, 융합발전 생태계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무인기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학·연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무인기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우선 드론산업의 성장을 위해 초기시장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공공분야에서 먼저 무인기를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

에너지 시설 관리, 산불감시 등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향후 3년간 2000억원 이상의 공공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민관합동으로는 향후 3년간 50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력선 감시, 농약방제, 물품배송 등에서 실시 중이며,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무인기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부품, 소재, ICT, 금융, 서비스 기업 등 여러 분야의 기업이 함께 융복합 기술개발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신산업 R&D 투자세액 공제 대상에 무인기를 포함하는 등 금융, 세제, 투자, M&A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무인기 분야에서도 강소형 세계 일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무인기는 대표적 융합 신산업으로 여타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막대한 연관 서비스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인기를 전략적으로 산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떠오르는 상업용 무인기 시장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여건과 기술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고기능·중대형 무인기를 통해 성공모델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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