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매제한’ 비켜간 부산..연내 6800여 가구 분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연내 부산 지역에서 6800여 가구가 더 쏟아질 전망이다.

부산은 이번 '11.3 주택 안정대책'에서 파급력이 강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을 피하면서 뜨거운 청약시장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산에서 8개 단지, 총 681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 가운데 조정대상지역(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등)에서도 372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강화 규제에서는 자유롭지만 청약시 1순위 제한 및 재당첨 제한 규정은 적용이 되는 곳이다.

우선 두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서 분양하는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과 좌광천수변공원이 있다. 달산초, 방곡초, 부산중앙중이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림산업도 이달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에서 재개발사업으로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으로 전용면적 37~84㎡ 총 1384가구 규모로 이중 8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안락초, 충렬중·고, 혜화여중·고, 금정고 등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대보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서 ‘센텀 하우스디’를 이번달 중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2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벡스코와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과정초, 안락중, 연천중, 부산외고, 부산경상대 등 교육시설도 밀집돼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12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삼익빌라를 재건축해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부산시열린행사장, 부산KBS홀, 광안리 해변 등을 비롯해 광남초, 남천중, 부산동여고, 부경대학교 등이 있다.

올해 부산지역의 청약시장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내(1~11월 3주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10.11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15.2대 1)을 크게 웃돌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실제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명륜자이 523.56대 1)가 부산에서 나왔으며,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부산지역의 아파트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